도우톰보리, 역사, 다양한 먹거리, 도우톰보리의 현재
🎁도우톰보리(道頓堀)
☞역사
◽️도우톰보리 강(道頓堀川)은 타이거스팬이 타이거스가 우승하면 뛰어드는 강으로 유명합니다. 이 인공하천은 1612년에 야스이 도우톤(安井道頓)이 운하를 만들기 시작한 곳입니다. 도우톤(道頓)은 토요토미 히데요시(豊臣秀吉)를 섬기며, 오오사카성(大阪城)의 축성에 커다란 공적이 있었습니다. 그 공으로 얻은 재산을 쏟아 부어 우메츠 강(梅津川) 후에 도우톤 강(道頓堀川)을 운하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도우톤(道頓)은 ‘오오사카 여름 전투(大阪の夏の陣)’에 의해 전사했기 때문에 결국 완성시킨 것은 1615년, 一族인 야스이 도우보쿠(安井道卜)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오오사카성주(大阪城主)인 마츠다이라(松平)씨는 도우톤(道頓)의 이 위업을 칭송해 ‘도우톤보리 강(道頓堀川)’이라고 명명했습니다.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유흥가로 라면에서 고급 일식요리까지 온갖 먹거리와 골목마다 빼곡한 선술집들, 극장과 오락실, 쇼핑 상점들이 모두 모여 있는 분주하지만 즐거움이 있는 곳입니다.
◽️한 때, 에도시대 가설극장이 섰던 거리로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유흥가인 '도우톰보리'는 '도우톰보리 강(옛 신라강)' 남안을 따라 형성된 번화가입니다. '쿠이다오레(사치하게 먹고 마시다가 재산을 탕진하는) 거리'라고 불릴 만큼 많은 음식점과 오락시설이 있으며, 골목마다 빼곡한 선숭집 등으로 오오사카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도우톰보리'는 "오사카"의 얼굴로서, 국내외의 영화에도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양편에 화단과 분수를 설치하는 등 번화가로서 환경정비도 잘 되어 있어, 언제나 관광객과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도우톰보리 강' 양편에는 옥외광고와 네온이 즐비하며, 건물의 벽 전체를 형형색색의 네온이 장식하고 있습니다. 밤에는 라이트업된 간판과 네온 불빛이 도우톰보리강에 반사되어 그 화려함을 더해줍니다.
◽️'도우톰보리' 강변에서 남쪽으로 한 블록 들어간 거리에는, 17세기에 세워진 '호우젠지'가 있습니다. 절 앞에는 제등이 매달려 있어, 저녁 무렵에는 오렌지색의 엷은 불빛으로 물듭니다. 돌 블록 도로가 이어지는 '호우젠지' 앞 거리는 '호우젠지 요코쵸우'라고 불리며, 17 세기 "에도 시대"를 연상시키는 격자문의 아름다운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 차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
◽️카니도락(かに道楽):1962년부터 식당에 게다리 간판을 걸고 장사하고 있는 곳입니다. 처음에는 철골에 마대를 씌웠으나 지금은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10여 년 전쯤 かに道楽 식당의 대형 네온사인이 도난당했었는데, 범인은 かに道楽의 주인이었습니다. かに道楽 식당의 명성을 만천하에 다시 한 번 알리기 위한 자작극이었던 것입니다. 그 덕분인지 몰라도 이 식당은 일본에서 손꼽히는 유명 식당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복어(ふぐ):임진왜란 때 출병 준비하던 병사들이 下関 복어를 먹다가 죽는 경우가 속출하여 토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복어 금식령이 내려졌습니다. 그 후 1941년에 제일 먼저 해제된 지역이 大阪였고, 大阪는 지금도 下関에서 잡은 복어의 소비량에 있어 단연 최고를 자랑합니다.
◽️오오사카에서는 복어를 뎃포(철포, 총)라는 은어로 부르는데, ‘죽여준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오오사카에서는 복어지리를 “뎃지리”, 복어회를 “뎃사”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타코야키(たこ焼き): 1940년경에 나왔는데, 처음에는 굽는 철판과 마이크를 닮은 타코야키(たこ焼き)가 라디오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ラジオ焼き’라고 불렸다고 합니다. 원조라고 쓰여 있는 집 외에 가장 많은 점포가 있습니다. 집집마다 가격과 맛이 다릅니다.
◽️킨류우(金龍):파김치와 김치, 다진 마늘을 무제한 제공하는 라면가게(800엔)로 근처에 4곳이 있습니다. 돼지고기 국물로 유명한 톤코츠 라면(とんこつらーめん)이 메인입니다.
◽️글리코(glico):과자회사의 광고판으로 1935년에 등장한 네온사인입니다. 8층 건물 전면에 높이 24m의 간판 속에서 종일 달리고 있는 육상 선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가 이렇게 열심히 뛰는 이유는 글리코 제과의 과자를 먹으면 지치지 않고 달리는 것을 알리기 위해서랍니다.
☞도우톰보리의 현재
◽️도우톰보리 근처에는 꼬두각시 인형극인 '분라쿠'와 대중 예능인 '요세'등의 전통 예능을 상영하는 극장외에 만담 극장 등이 여러 곳 있었으나 지금은 그 숫자가 많이 줄어들었다.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의 80% 정도가 외국인이라고 할 정도로 관광객이 많으며, 장사하는 사람 외에 지나가는 일본인들을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도우톰보리 입구인 닙폰바시(日本橋) 근처에는 버스에서 승하차하는 관광객들로 넘쳐 납니다. 저녁 8시쯤이면 주위가 한가해지던 도우톰보리 상점도 요즘은 자정까지 오가는 관광객들로 자정 넘어서까지 불야성을 이룹니다.
